체외충격파 치료 효과와 부작용 알고 받으셔야 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외충격파는 관절/척추 질환에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통증 부위에 1,000~1,500회 정도의 충격파를 가함으로써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여 주변 조직과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또 염증을 완화하고 힘줄과 주변 연부조직을 이완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통증 개선은 물론 전체적인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후 세포활동이 왕성해지고 조직이 재생되기까진 일정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진행합니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치료를 진행한 후 담당 의료진이 환자의 호전 경과를 체크하며, 호전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어 수술 이전 시도해볼 수 있는 효과적인 보존적 치료로 꼽힙니다.

석회성건염이나 팔꿈치 염증, 족저근막염 등 통증 부위가 좁은 경우에는 한 곳으로 파장을 모으는 집중형 체외충격파를 진행하고, 근육 경직이나 허리 및 골반처럼 통증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방사형 체외충격파를 진행합니다.

방사형 체외 충격파로 테니스엘보를 치료하는 모습

하지만, 체외충격파는 기계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숙련도나 환자의 질병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체외충격파가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듯 무수하게 많은 재활센터나 정형외과에서 파열이있는 환자에게 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에너지 강도를 높게해서 오히려 환자의 파열 부위를 넓히거나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로, 어깨 회전근개와 같이 초음파나 MRI로도 이게 정확히 부분파열인지 염증인지 병원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는 질환에 높은 에너지로 충격파 치료를 하여 환자의 회전근개에 더 큰파열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에게는 참을 수 있을만큼 참아야 더 회복이 빠르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로 치료를 하곤 합니다.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 그리고 참을 수 있는 범위가 다 다르기 때문에 항상 치료받을 때 주의하여 받는게 좋습니다.

특히 계속 사용함에 따라 파열부위가 더 커질 수 있는 회전근개와 같은 질환에는 고심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